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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의 임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앞두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비상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임원 27명 중 25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임원들은 희망퇴직을 앞두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 제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사측과 노동조합이 희망퇴직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주 후반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약 300~400명의 직원이 퇴직할 것으로 보고 있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