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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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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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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2014/03/0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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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 둔화 우려 완화… 코스피 2000선 돌파 기대

지난달 초 코스피가 1880선을 기록할 때만 해도 투자자들은 지수 상승보다는 추가 하락을 걱정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코스피는 1970선을 넘어 언제 그랬느냐는 듯 2000선 돌파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2000선 돌파의 키는 1분기 기업 실적에 있다. 일단 최근 나타났던 경제회복 둔화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2월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 지표 대부분이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났다. 다만 아직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는 미국 경기지표 둔화를 한파 영향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의 1월 신규주택매매가 호조를 보였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세부항목 상의 재고 부담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시적 한파영향을 넘어서는 지표 부진이 나타난다면 경기 개선을 위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도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다만 기업실적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적 추정치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1분기 및 연간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애널리스트 습성상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및 1분기 수치를 조정한다는 점에서 추가 하향 조정의 여지가 많다. 실제 주당순이익(EPS) 기준 이익수정비율은 -24.5%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하향 조정 중이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에서 실적의 개선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주식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4분기 어닝쇼크로 기업이익 추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달 하순 1분기 프리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 자체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통계상 4분기 어닝쇼크를 1분기에 그대로 대입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4분기 기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예상치 중 최소치에 근접하게 발표되는 반면, 여타 분기는 추정치 평균과 최소치 사이에서 발표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어닝쇼크와 서프라이즈의 개념은 발표 직전 추정치의 눈높이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3월 하순에 예정된 1분기 프리어닝시즌은 생각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종 선별 또한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현재 업종별로는 추정치 하향이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그 속에서도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 혹은 정책적 계기나 경기 개선 등으로 1분기 프리어닝 시즌에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업종이 3월에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은행, 반도체 업종의 실적 추정치가 오르고 있는 중이다. 반도체는 갤럭시S5 출시 등에 따라 1분기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은행은 정부정책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 실적의 상향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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