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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우리투자증권 매각 체결.....우리종금 핵심계열사로 육성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매각한 뒤 발생하는 사업상 공백을 비매각 자회사 중 하나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 (623원 2 0.3%), 옛 금호종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우투증권의 투자상품을 취급하며 고객자산관리 업무에서 시너지를 내왔는데 우투증권을 매각하면 관련 사업에서 공백이 발생한다. 따라서 유일한 전업계 종금사인 우리종금을 우투증권 대체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 고위관계자는 17일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계열 증권사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우리은행은 우투증권 등 계열사 매각 이후 공백이 발생한다"며 "우리금융은 주식위탁 매매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투자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투증권과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매각하는 민영화 작업을 마치고 내년께 우리은행과 합병한다. 통합 우리은행 산하에는 우리종금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우리정보시스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이 남게 된다. 금융상품 판매에서 은행과 제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은 우리종금밖에 없다. 종금사는 여수신 업무는 물론 회사채나 CP(기업어음), 수익증권 판매 등 증권 업무도 상당부분 가능하다.
우리은행 역시 내년 이후 매각을 앞두고 있지만 자산가치가 3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매물인데다 기업여신이 많아 매각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미 3차례나 매각에 실패한 전력도 있다. 따라서 인수주체가 나타날 때까지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데 우리종금과 시너지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미 지난 6월 경영난에 빠진 우리종금(옛 금호종금)을 인수할 당시 회사를 조기정상화시키고 보험업을 제외한 금융투자 전분야에 걸친 신금융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때 우리종금과 우투증권의 합병까지 검토했지만 우투증권 등 관계사 매각 이후 공백을 고려해 우리종금을 합병하지 않고 매각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종금사 라이선스로 IB(투자은행) 업무는 물론 우리F&I가 해오던 부실채권 투자나 우리파이낸셜의 여신전문업까지 가능하다"며 "이들 계열사 매각 이후 우리금융그룹 내 계열사 연계 영업의 공백이 큰 만큼 우리종금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종금업 라이선스는 현재 신한은행과 외환은행, 메리츠종금증권이 보유하고 있으나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은 과거 부실 종금사 정리 차원에서 군소 종금사를 인수한 형태이며 메리츠종금증권은 증권과 겸엄 중이다. 종금업은 다른 기업과 합병시 라이선스를 10년간 겸영할 수 있고 이후엔 소멸된다. 따라서 종금업 면허의 희소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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