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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걱정에도 외인 매수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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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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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7 2013/08/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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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하락 1920선 지켜..외국인 2100억 순매수] 기대치가 낮으면 실망도 적다. 16일 국내 증시가 그랬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1% 넘게 하락하며 두 달새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럽 증시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고 광복절 하루 휴장 기간에도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내림세였다.  이날 개장 전 '얼마나 빠지려나' 걱정했던 투자자들이 많았을 터다. 장 초반 1% 넘는 하락세로 1900선을 위협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보였다. 5월 미국 출구전략 이슈가 대두됐을 때 가장 많이 타격을 받은 시장 중 하나가 코스피 시장이었던 기억도 있다.  우려와 달리 시장은 금세 낙폭을 회복하더니 오후 한 때 상승 반전하기까지 했다. 외국인이 꾸준한 매수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외국인 2100억 순매수..왜?=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1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5~6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시작될 당시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뭐가 달라졌을까. 국내 증시가 하루 쉰 사이 나왔던 호재가 있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유로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0.3%로 시장 기대치인 0.2%를 넘어섰다. 이는 7분기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GDP 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며 장기간 지속된 역성장 기조를 탈피했다"며 "특히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국가 뿐 아니라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국도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하며 하반기 유로존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경기 회복 추세가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를 가진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로 출구전략 우려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또 상반기 글로벌 증시 대비 국내 증시 수익률이 낮았던 점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인 선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 한국같은 수출 주력국가가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반기 수익률이 부진해 아래 쪽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적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구전략 내성 생겼다..하방경직성 있어=외국인이 돌아오고 있지만 시장은 당분간 강한 상승이나 하락이 없는 박스권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하락 압력이 될 미국 출구전략 우려에는 내성이 생겼지만 상승을 이끌어 줄 글로벌 경기 개선에는 아직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가 완전히 상승세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기 일러보인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당분간 시장은 경제지표 결과와 양적완화 축소 이슈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의 방향성이 잡힐 시기는 9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작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자산매입 축소 규모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기 때문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가 9월 중 양적완화 축소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슈가 나올때 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1850~1950선의 꽉 막힌 박스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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