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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늘어난 항공주 상승기류 탈까게시글 내용
지난 9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 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1% 급증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주요 항공사 3·4분기 이후 실적과 개별 기업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5만원대 주가가 무너진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12일 4만7000원까지 주저앉았다. 아시아나항공도 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어서다.
당장 3·4분기 실적이 걱정이다.
대한항공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1.4% 증가한 3조4445억원, 3393억원(현대증권 추정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3·4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016억원(한국투자증권 추정치)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2012년 세계경제의 불안한 흐름 속에서도 동북아 항공운송산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잇고 있다"면서 "여객 및 화물 수송량 증가 속에 핵심 변수인 제트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세로 영업실적 개선 및 주가의 중장기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조병희 연구원은 "4·4분기는 전통적인 화물 부문 성수기"라면서 "최근 유가 상승으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항공사의 추가 공급 증가 가능성이 낮아 물량 회복이 지속된다면 점진적인 수급 개선에 따른 운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쟁 심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9월 인천공항 실적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객 수요 성장세가 견조하나 공급량 증가세가 이를 앞지르고 있어 경쟁이 수요 성장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화물 수요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기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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