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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순익 급감: 주가폭락 불가피!게시글 내용
●● 증권사 순익 급감: 주가폭락 불가피!
[뉴스핌=장순환 기자]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2010년 4월~2010년 6월) 실적 발표가 끝났다.
주요 증권사들은 채권가격 상승했던 전분기와 증시가 상승하며 거래량이 증가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럽 국가들의 재정불안 우려가 금리의 상승으로 이어져 채권 관련 평가손실이 급증한 것이 증권사들의 수익을 악화시킨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국내 경기 회복세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추후에 추가 인상이 곧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채권금리를 올리는 원인이 됐다.
대우증권의 1분기 매출액 1조1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22억원, 세후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49.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은 채권을 포함하고 있는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 & Trading) 수익이 746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820억원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브로커리지부문은 1분기 주식시장이 전분기와 유사한 일평균 거래대금을 나타내면서 전분기 수준인 108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삼성증권의 영업익은 712억 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08% 감소했다. 이와함께 매출액은 7199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당기순 이익도 전년동기대비 50.72%나 감소한 393억2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99억2500만원, 476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4%, 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12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줄었다.
상품운용 수익의 감소가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년동기대비 55.1% 감소한 39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75억원, 2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2.0% 60.3%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도 24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59.82% 감소했고 매출액은 3450억원,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을 벌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5% 감소한 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1조3226억원으로 23.2% 줄었고 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46.4% 감소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실적이 감소한 이유 역시 지난 5월 채권 트레이딩 쪽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동양종금증권은 90.6%나 감소한 99억원 대신증권은 87.1% 줄어든 85억원이었다.
한화증권 정보승 연구원은 "증권업계의 올해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며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거래 대금이 줄고 있고 반면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위험자산 쪽으로 자금 유입이 힘든 상황이고 보유 채권의 평 가 손실 역시 실적 개선의 어려움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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