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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루머, 참으로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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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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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9 2008/10/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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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리먼 관련투자 이익..C&그룹과 금전거래 없고 PF 우려도 사실무근]

30일 개장 직후 코스피시장이 강세로 돌아서며 증권주가 강하게 치고 올랐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 주가는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전 9시30분이 지나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하한가로 밀렸다. 이틀 연속 하한가였다. 회사 직원들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메신저를 통해 일부 근거없는 소문이 돌았지만 오늘같은 강세장에서 '나홀로 하한가'를 맞는 이유라고는 믿기 힘들었다. 직원들조차 모르는 손실이 있는 것 아니냐는 억측도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시중에 떠도는 루머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먼저 리먼브러더스 파생상품 관련손실이 수백억원대에 달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C&그룹과의 직접적 금전거래도 없다고 밝혔다.

3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자기자본의 13% 수준으로 현재로서는 부실 우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리투자증권을 둘러싼 미확인 루머를 사안별로 살펴본다.

◇리먼브러더스 관련손실이 수백억원?〓우리투자증권은 왜 이런 소문이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준호 전무는 "리먼브러더스와 관련된 거래손실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최근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 신용부도스와프(CDS: 채권의 파산 위험에 대비해 드는 보험금 성격의 파생상품)에 투자해 50억원의 이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먼브러더스 이외에 다른 투자은행(IB)의 경우도 회사 경영에 영향을 줄 큰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C&그룹 관련손실이 있다?〓C&그룹은 우리은행이 주거래은행으로 우리은행이 2300억원대의 관련대출에 노출된 상태다. 이에따라 우리투자증권도 C&그룹 대출이 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C&그룹과 직접적인 금전거래 자체가 없다"며 "우리은행이 주거래은행이다보니 우리투자증권까지 근거없는 루머가 나돈 것 같다"고 했다.

◇PF 규모가 커 부실우려가 높다?〓우리투자증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는 3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는 자기자본의 13%대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증권업계에서도 낮은 편이다.

PF 부실 우려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 정영채 상무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 등 국내 우량 건설사와 부동산 PF사업을 주로 추진했기 때문에 큰 손실이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했다.

카자흐스탄 유전개발에 59억원을 직접투자한 것도 유전가채 매장량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4배 이상이어서 장기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투자증권을 둘러싼 루머들은 금융시장 위기를 맞아 우려감이 증폭된 것일 뿐 사실이 아닌 루머들이다"며 "우리투자증권이 대규모 부실에 빠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희박하다고 본다"고 했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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