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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업계 최고 신용등급 획득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우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동시에 A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AA-등급을 받고 있는 삼성증권과 함께 업계 1위의 신용도를 획득하게 됐다.
한기평은 3일 우리투자증권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종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신용등급도 AA-(안정적)으로 신규평가했다. 한신평도 같은 날 우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상향조정해 AA-(안정적)을 부여했다.
한기평은 "우리투자증권의 선도적인 시장지위와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시너지 효과 가시화에기반한 영업력과 수익성 제고 추세,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견지,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등급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우리투자증권은 그룹 내 비은행 핵심자회사로서 2004년말 편입 이후 그룹내 은행 자회사들과의 금융상품 교차판매와 IB연계영업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매각수익증권에 포함된 부실자산이 거의 없어 자산부실화에 따른 추가손실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9월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도 688.2%로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기평 관계자는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합병하면서 은행그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업계 위상이나 신용수준이 삼성증권과 비교할 수 있는 정도가 됐다"며 "그동안 LG그룹과 관련해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가 해소돼 기본적인 펀더멘털에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한신평도 수수료 수입 증가와 자기매매에서의 실적호전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자본적정성도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등급상향의 근거로 내세웠다.
한신평은 "지난해 들어 주식거래량 증가 등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면서 수탁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었고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상품자산운용에 있어서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전후하여 인력구조조정을 실시, 비용구조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익구조 안정화의 틀이 마련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금융그룹으로의 편입은 중장기적으로 계열은행과의 공동상품 개발, 복합점포 운영, 공동마케팅 등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장지위를 확고히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작용할 전망"이라며 "부채규모가 다소 과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조달된 자금이 대부분 단기 유동성 자산(국공채, 신용공여금 등)과 연계되어 있어 재무구조에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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