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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긴했지만 이넘 관심종목에 두고 계속 체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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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507 2004/05/26 19:57

게시글 내용

남한제지 처럼 가지 않을까? 

언제나 급등을 염두에 두고 조정시 공략학세요 

 

 LG투자증권 A00594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5월 26일 19시 57분 데이터   
현재가 9,180  시가 8,460  52주 최고 15,300 
전일비 ▲ 720  고가 9,600  52주 최저 7,140 
거래량 7,170,079  저가 8,370  총주식수 122,116 

 

 

LG증권 "3박자 매력"..외인순매수 1위
  유일한 기자 |  05/25 16:40 | 조회 4735

주식시장이 고유가에 급한 제동이 걸린 25일 대형증권주인 LG투자증권이 장중 10%를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LG증권은 720원(8.5%) 오른 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가는 9600원으로 전날 6.3% 오른데 이어 이틀째 크게 올랐다. 거래량도 전날 191만주에서 717만주로 증가했다. 지수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증권주의 속성을 고려할 때 LG증권의 이같은 선전은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전날 44만주를 순매수하며 지분율을 21.53%로 올린 외국인은 이날 들어서도 139만주(127억원)를 순매수해 이 비율을 22.7%로 끌어올렸다. 순매수량 1위였다. 2위는 한국전력으로 56만주에 불과했다.

이 회사 주가의 차별적인 강세는 탄탄한 실적, 외국인의 매수, 인수합병(M&A) 기대감 등 3가지 측면에서 뒷받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실적 호전. LG증권은 지난 4월 18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불황인 증권산업 현주소를 고려할 때 한달에 200억원이 가까운 이익을 낸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의 경쟁력이 높다는 방증이다. 이와함께 100% 손실반영한 LG카드 주식을 처분하면서 103억원의 영업외이익(영업외 매도가능 증권 처분 이익)이 발생, 4월 경상이익은 357억원에 달했다. 업계 수위의 수익성을 과시한 것이다.

M&A 기대감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현재 우선협상자인 우리금융지주와 대만의 유안타증권을 대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협상자는 다음주부터 LG증권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지분이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넘어서며 M&A 열기를 한층 높였다. 채권단은 현재 최근 LG그룹 계열사가 LG카드에 주당 1만525원에 매각한 2051만주(16.79%)와 개인대주주가 위임한 주당 1원에 채권단에 위임한 537만주(4.4%) 등을 보유하고 있다. 다 합쳐도 21.19%로 외국인지분에 못미친다.

이처럼 지분구도가 역전되자 대한해운에서 촉발된 M&A 테마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주가가 지난 18일 장중 7300원에서 이날 9600원까지 단기간 급상승했지만 여전히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G증권의 주당 장부가가 1만1445원인 것을 고려할 때 PBR(주가순자산배율)은 0.8배에 불과하다.

외국인의 매집은 결국 실적, M&A, 저평가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춘 증권주에 대한 선취매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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