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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 익일입금제 확대 적용 증권사 비상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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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MMF(머니마켓펀드) 익일입금제의 개인투자자 확대적용을 앞두고 일부 증권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MMF 익일입금제 확대에 앞서 MMF 잔고 이탈을 우려, 개인에 대해 당일입금제를 시행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중인 가운데 이에 해당되지 않는 일부 증권사의 경우 CMA(종합자산관리계좌)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 MMF 익일입금제 보완책 마련중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3월22일부터 개인에게도 MMF 익일입금제가 시행된다. 하지만 감독당국은 MMF 자금 이탈을 우려, 보완책을 마련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법인의 MMF 익일입금제 시행 이후 자금 이탈이 많아 MMF가 단기 자금 운용 지표로서의 역할이 약화됐다”며 “이에 따라 자금이탈을 막기위한 방안을 업계 등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실제 MMF 잔액과 비중은 지난해 6월 법인에 대한 익일입금제 시행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 2005년 66조원에 달하던 잔고는 지난해 말 58조5000억원 수준으로 줄었으며 전체 자금운용 비중도 30.2%에서 24.1%로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을 이미 마련했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놓을 방안은 MMF계좌가 주식매입이나 자동이체 등과 연계돼 있을 경우 익일입금제 시행 뒤에도 당일 결제를 허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MMF의 수익률이 떨어지지 않아 자금이탈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증권사 CMA로 불똥
이 방안이 채택될 경우 증권사간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MMF를 주식매입·자동이체와 연계한 증권사는 혜택을 입는 반면 이를 연계하지 않은 증권사로 불똥이 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익입금제를 채택해야 하는 증권사의 CMA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수 밖에 없어 고객 이탈 우려가 제기된다.
한 증권사 CMA 담당자는 “MMF 당일 입금제에서 제외되는 증권사의 수익률이 소폭이나마 줄 수 밖에 없다”며 “CMA나 MMF의 경우 미세한 수익률 차이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타격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CMA로 유입된 자금을 MMF에 운용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교보증권 △CJ투자증권 등인데 이중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CMA나 MMF가 주식매입과 연계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는 MMF로의 자금유입 비중을 갈수록 줄이고 다른 투자대안을 찾으려고 하나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중이다.
다른 증권사 담당자는 “MMF 수익률이 좋지 않아 RP(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하려고 해도 RP는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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