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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의 현주소와 향후 증시추이를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중순처럼 강한 브이(V)자 반등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8월, 10월 같은 가격-기간 조정을 거칠 것인가'
지난주 증시가 삼성전자의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최장 기록인 11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단기조정을 마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관련 가격조정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기간조정 형태의 횡보세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경제지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8월과 10월 때처럼 20일선을 하향돌파하는 중기 조정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급등 부담 등을 고려할 때
5일선 유지하면서 조정을 거치는 횡보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증시가 워낙 좋고 수급 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V자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급락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든 상황에서 예상대로 조정은 오지않고 급등 쪽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는 것.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새해 들어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동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원화 강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시장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곧바로 치고 올라가기 보다는 상승 기반을 다진뒤 재상승하는 모양새를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므로 한국증시의 간판스타인 산성전자(우)의 예상주가(68.5만원)또한 조기에 달성 가능하리라 사료됨.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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