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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모간 스탠리는 북핵 사태가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리스크에 
비해 주식시장에 대한 파장이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2006년과 2007년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1%, 4.3%로 유지했다. 
 
모간 스탠리는  북한 핵실험이 갖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별도로 경제 펀더멘털이나 금 
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수출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수출 성장률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내 
수 경기가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출이 이번 북핵 사태로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모간 스탠 
리는 말했다. 
 
 
모간 스탠리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 전망이 안정적인 한편 정부 지출의 둔화로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과 관련, 모간 스탠리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진데 따라 내년 원화 가치가 하락 
할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5%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모간 스탠리는 이번 북핵 사태로 북한 정권이 붕괴되면서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불안 
을 야기하는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숙혜기자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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