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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좋은 얘기들만 올리는 것 같아서 안좋은 얘기도 필요할 듯합니다... 비교 평가 하시길...

지금 별것도 아닌 공중조기경보기 건으로 큰손들이 엄청난 장난들을 하고 있는듯 한데,

(전에 말씀 드렸듯이, 기껏 1년에 50억, 6년간 300억 매출 효과입니다. 그것도 계약 되어야......

 ... 이 상황에서, 정말 님들은 폭등이 가능하리라 봅니까?)

향후, 방산업종이 투자 대상으로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를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온실속 화초로 자라면서, 경영혁신과는 담을 쌓아왔던,

그리고, 아직도 변화의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은 방산업계가

이제 위협을 진정으로 느끼고, 빨리좀 변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글을 씁니다.

아울러, 큰손들의 장난에 개미님들 큰 손해 안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크려면, 가장 최우선적으로 안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저평가 되고 있는것은 아시죠?

이유는...지정학적인 문제... 즉, 북한과의 군사적 대립때문입니다.(이것이 문제 원인의 99% 죠)

(삼성 등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에 있다면 얼마쯤 할꺼다... 라는 얘기는 들어 보셨죠?)

국방 관련 기업들이 꽃을 피운다는 것은 우리 나라에 군사적 위협이 계속된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계속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는 것...

만약 정책적으로 국방관련 기업 몇 살리려고 99.9%를 차지하는 다른 기업들을 어렵게 한다...

이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죠?

따라서, 반대로...

우리 나라는 국방 관련 기업들이 죽어야 나라 전체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국가 정책도 그런 쪽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휴니드 같은 기업들은 향후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국방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그것을 매꾸려면 스스로 민간 사업부문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부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민간 사업 부문은 맘대로 확대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국방관련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변화에 늦은 기업문화를 가졌습니다.(비효율 기업 구조의 전형)

영업 마케팅도 (생산성, 원가 등이 바탕이 된)경쟁보다는 정치적이었구요.

온실안 화초로 있으면서 정치를 잘 하면 매출이 보장되는 사업환경...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 오던 기업문화...민간 사업으로 전환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휴니드가 국방관련 전문가(모 박사님)를 초빙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 별로다...라는 생각을 한편으론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휴니드 자신이 더 잘 압니다.

그래서, 최근 6시그마 등 경영혁신을 위한 활동을 힘들게 하고 있구요.

하지만, 변화, 혁신 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것이 아니죠?

따라서, 우리는 이들 방위산업체의 진정한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피를 깍는 혁신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현재의 방위산업체라면,

향후, 수년내에 없어질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나라가 계속 망쪼(북한과의 극한 대립관계)로 가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