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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조만간 한국통신에 VDSL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니드는 이날 여의도 63 빌딩에서 바이아게이트(ViaGate)사와 VDSL 장비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휴니드가 한국통신에 VDSL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휴니드 최영상 사장은 "휴니드는 향후 국방 관련 부분을 1/3일 수준으로 줄이고 VDSL관련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 일환으로 한국통신에 VDSL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사장은 또 "올해 영업이익은 약 13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내년에 VDSL 장비 매출이 약 1,000억원으로 늘어나고 2004년까지 2조원의 국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사장은 "향후 5년이후 동남아시아 VDSL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휴니드는 이를 위해 본격적인 생산시설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해 7%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나 아직 올해 배당비율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배당비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