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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1급호텔도 미국산 쇠고기 사용한다게시글 내용
특급호텔도 미국 쇠고기 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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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ㆍ그랜드힐튼 등 … 육질 좋아 스테이크 재료로 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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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이 11일 서울 시내 특1급 호텔 10여 곳을 조사한 결과 그랜드하얏트서울과 밀레니엄힐튼호텔이 미국산 쇠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크하얏트서울은 이달 20일부터, JW메리어트호텔은 22일께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서울 시내 주요 특1급 호텔들이 잇달아 미국산 쇠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함에 따라 다른 호텔들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밀레니엄힐튼호텔은 뷔페식당 '오랑제리'와 카페 '실란트로'에서 지난 10월 중순께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별도 메인메뉴가 아니라 육회용 우둔살과 구이용 갈비본살을 일부 재료로 쓰고 있다. 하얏트서울 유럽식 레스토랑 '파리스그릴'은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 CAB(Certified Angus Beef)협회에서 인증한 20개월 미만 최상급 블랙 앵거스를 냉장용으로 공급받아 하루 10㎏가량 사용하고 있다. 블랙 앵거스는 미국 축산업계가 자랑하는 최고 식용소 품종이다. 미국 농무부에서 검증ㆍ허가한 친환경 사료로만 사육할 뿐만 아니라 사육사들이 마사지를 해줘 마블링(살코기 속에 지방이 분포된 상태)이 좋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최고급 레스토랑이나 식당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총주방장 토머스 배너는 "파리스그릴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미국산 쇠고기 메뉴를 자주 찾아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식재료로 쓰게 됐다"고 말했다. 하얏트 측은 "사실 1994년 파리스그릴 오픈 당시부터 미국산과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였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을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리스그릴은 현재 미국산과 호주산 두 가지 쇠고기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한 메뉴는 블랙 앵거스 립아이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등 세 가지. 가격은 같은 메뉴 호주산 스테이크보다 10% 정도 비싸다. 홍종구 파리스그릴 총괄매니저는 "미국산 스테이크를 한번 맛본 후 계속 같은 메뉴만 찾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JW메리어트호텔은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중 최고등급 안심과 꽃등심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황종민 JW메리어트 셰프는 "미국산이 사료를 먹이고 운동량이 적어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육질이 좋다"며 "기존 호주산 쇠고기 메뉴보다 1만~2만원 저렴한 4만원대에 미국산 안심 스테이크와 꽃등심 스테이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다른 특1급 호텔들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응답해 향후 여론을 봐가면서 도입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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