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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움증권
[섹터/산업] 손해보험
[투자의견] Neutral(ReInitiate)
[톱픽종목] 동부화재, 현대해상

키움증권이 2012년9월4일 "규제강화는 수익성 악화를 초래 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ReInitiate)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서영수, 차경회 애널리스트는 "경제 민주화, 소비자 보호 등 최근 전개되는 정책 기조를 참작해 볼 때 정부의 보험산업에 대한 규제는 시일이 지날수록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의도대로 실손의료보험 체계가 개편될 경우 손보사의 장기보험 수익성과 성장성은 시점의 문제일 뿐이지 큰 폭으로 악화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손해보험업종은 절대적으로 Valuation 매력도가 높지만, 은행, 증권 등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인 매력도는 떨어지고, 높은 프리미엄 제공의 원인이었던 양호한 수익성과 성장성이 빠른 속도로 둔화, Valuation 저평가 현상이 은행, 증권과 같이 굳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까지 전체 성장과 고수익성을 주도해 왔던 건강보험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2013년 이후 급격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장기보험의 위험 부가 손해율은 FY12 42.5%에서 4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보험의 원수보험료 성장률도 12.9%에서 7.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고, "하반기 태풍 도래 등 계절적 요인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요인으로 자동차 손해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상반기에는 68.3%를 기록,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반기에는 70.7%로 상승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FY13에도 손해율이 상당 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다양한 형태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용 효율성이 우수해 보험 영업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능력이 뛰어난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라며 동부화재, 현대해상을 손해보험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