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동양종금증권은 18일 동부화재에 대해 자동차 손해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하되 하반기부터 손해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의 영업이익이 50%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추세 속에 유가상승으로 자동차 운행량이 감소돼 자동차 손해율이 67.1%로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의 1·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0.9%, 44.6% 증가한 1219억원과 832억원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1분기 실적 호조에 불구하고 이후 수익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2009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보험 성장과 함께 손해율도 높아져 향후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