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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면 영향 대조-동부화재↓·코리안리↑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동부화재가 자동차 관련 법규 위반자 등 민생사범에 대한 대사면과 코스피200 지수 편입 제외 등으로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또 다른 보험주들도 사면에 따른 악영향으로 약세권에 머물렀다.
3일 동부화재는 전날보다 6.73% 내린 3만8800원으로 마감됐다. 보험업종지수가 0.75% 내린 것과 비교해서도 하락세가 완연하다.
메리츠증권은 "그간 보험주가 실적호조로 상승을 이어왔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한 시기로 사면조치가 단기적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3번의 사면조치가 있었는데, 사면조치 이후 공교롭게도 사고율이 상승했다는 것이 메리츠증권의 설명이다.
신영증권도 "보험업종에 대사면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전 정부에서도 대사면 때 공교롭게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동부화재가 당초에 코스피200 지수 편입종목으로 유력했으나 지정에서 제외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200 지수 구성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은 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등의 추가 매입으로 수급 사정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에 대개 호재가 된다.
이밖에 한화손보가 3.8% 하락했고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은 1.26%, 3.67% 떨어졌다.
한편 보험주 중 대사면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코리안리(재보험사)는 3.7% 올라 대조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대사면은 동부화재 등 원수보험사들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코리안리는 상대적으로 피해에서 자유롭다"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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