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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9일 동부화재에 대해 보험영업 개선과 그룹사 지원 리스크 감소로 또 한번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종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49.7%, -53.5% 감소됐지만 보험영업만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32억원 개선됐다"며 "연간 기준으로는 손해율 개선과 자산 증가, 그리고 주식시장 호조세 등에 의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5%, 121.4%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2008년도에는 자동차 보험 매출이 8.0% 성장하고 손해율은 대형사고의 감소 추세와 정부의 기초질서 확립 노력으로 여전히 낮을 것으로 예상돼 이익 개선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8년 장기보험 계속 보험료의 절대규모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계약 성장 둔화로 증가율은 전년 성장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한 때가 전년 1분기임을 감안할 때 6월 이후에는 신계약 성장의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동부화재가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이익 호조세를 유지해 2008년 당기순이익 2726억원과 수정 ROE(자기자본이익률) 23.4%를 달성할 수 있고 그룹사 지원 리스크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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