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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근속연수 가장 긴 기업은 포스코
<연합>
- 입력 2010.07.05 (월) 09:48, 수정 2010.07.05 (월) 11:59
20100705000465
- 국내 대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포스코,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대우증권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작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1.5년이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포스코로, 19.4년이었고 여천NCC가 19.0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18.7년, KT 18.5년, 국민은행 17.9년, 중소기업은행 및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17.5년, 한국전력공사 17.4년, 현대차 17.0년 등 순이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연봉은 5천900여만원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9천200만원을 기록한 대우증권이었고 삼성토탈(8천700만원)과 코리안리재보험(8천100만원), 우리투자증권(8천만원), 여천NCC(7천991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7천580여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삼성엔지니어링(7천500만원), GS건설(7천370여만원), 호남석유화학(7천250여만원), 대우조선해양(7천190만원), 하나대투증권(7천100만원) 등도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에 속했다.
하지만 조사된 연봉액은 지급액을 기준으로 책정된 것이기 때문에 업체나 사업장별 노동강도 등을 반영하지 못한 수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천NCC 관계자는 "평균 연봉으로 거론된 7천991만원은 교대근무에 따른 급여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라며 "직원 900명 중 400명이 하고 있는 교대근무 수당을 제외하면 평균 연봉액이 1천500만∼2천만원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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