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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주가가 빙그레의 전환사채(CB) 인수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8분 현재 크라운제과는 전일대비 6150원(14.93%)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30일 한국증권금융주식회사가 보유 중이던 자사 전환사채(CB) 37만8126주(21.29%)를 주당 5만5537원에 빙그레가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크라운제과의 최대주주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23.81%)이며 2대주주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15.62%)다. 하지만 빙그레가 CB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크라운제과의 지분 21.29%를 확보할 수 있게 돼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빙그레는 전날대비 50원(0.14%) 떨어진 3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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