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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ECB 국채매입 사활: 10년물 국채금리 6.47% -->구제금융 요청 수준!게시글 내용
● 스페인 ECB 국채매입에 사활: 10년물 국채금리가 6.47%
-->구제금융 요청 수준!
ECB의 국채 매입이 중단되자 스페인은 `구제금융 위기설`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5/28일에는 10년물 국채금리가 6.47%까지 오르며 그리스와 포르투갈 등이
구제금융을 요청했던 7%에 한발 더 다가섰다.
시장 우려가 커지자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스페인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은 필요하지 않다"며
"유로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가 6.5%에 근접하며 `구제금융 위기설`이 나도는 긴박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3월 중순부터 11주 연속 유로존 국채 매입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CB가 그 배경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자 지난해 독일 출신 집행이사 사퇴까지 초래했던 내부 갈등이 재현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년 전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ECB가 총 2120억유로 규모 국채를 사들였지만 3월 이후에는 새로 매입한 국채가 없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ECB가 장기간 국채 매입을 중단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19주 연속 중단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CB가 지난해 9월 220억유로 규모 국채 매입을 재개하자 독일 출신 집행이사인 위르겐 슈타르크는
"ECB 역할 확대에 반대한다"며 자진 사퇴해버렸다. 후임으로 독일 측이 임명한 외르그 아스무센 집행이사도 "ECB의 국채 매입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 ECB 집행위원 6명은 이탈리아 출신인 마리오 드라기 위원장, 포르투갈 출신 빅토르 콘스탄치오 부위원장 외에 프랑스와 스페인 출신 집행위원이 1명씩이다. ECB 지분이 19%로 가장 많은 독일 출신이 2명인데 이들이 국채 매입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
AFP통신은 "다음달 7일 예정인 ECB 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을 재개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매입을 중단했던 이유도 이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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