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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주 강세.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내진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현재 KT서브마린, 유니슨, 삼영엠텍, AJS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 
 

수산주 상승세.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동북부 지역이 일본 내 수산물 공급의 요충지로 어류 조업의 차질이 예상된 영향으로 인근 국가인 우리나라의 수산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현재 신라에스지(상한가), 동원수산(상한가), 사조오양(14.13%) 등 상승중.

정유화학 관련주 상승세. 대지진 여파로 일본내 화학, 정유설비의 상당수가 파손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타나며 현재 S-Oil(11.69%), GS(7.53%), SK이노베이션(7.53%) 등 정유주와 호남석유(8.95%), 대한유화(8.46%) 등 화학주 동반 상승세.

철강주 상승세.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현재 POSCO(8.77%), 현대제철(7.69%), 동국제강(8.67%) 상승중. 공급부족에 따라 철강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일본 생산량 감소로 원재료 가격은 하락해 국내 철강 업체의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타남.

시멘트 관련주 상승세. 열도를 뒤엎은 대지진으로 천문학적 피해를 입은 일본이 피해복구 과정에서 시멘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현재 쌍용양회(상한가), 현대시멘트(상한가), 성신양회(8.87%) 등 동반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