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삼성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POSCO, 현대제철

삼성증권이 2010년12월13일 "철강사들의 earnings visibility 높아질 전망"이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 김민수, 오승엽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회복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국내 철강사 주가 회복에 가장 큰 catalyst라고 볼 때 2011년부터 철강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1년에는 과거 할인요인의 일부분이 해소될 전망인데, 이는 중국정부의 철광석 공급확보 노력에 따른 원료가격 변동 폭 축소와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정책 발표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1년 철광석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변동성은 줄어들 전망인데 이는 중국 철광석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입비중 하락, 중국 소유 해외 광산으로부터 철광석 조달비중 확대, 철광석 spot 시장에서 구입비중이 높은 중국 중소형 철강사들의 업체 수 감소, 글로벌 철광석 생산능력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2011년 중국 정부는 통폐합 후 철광산업에서 거둬지는 세수를 지방정부와 새롭게 분배하는 방식의 정책 등을 준비 중에 있음으로 통폐합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2015년까지 상위 10개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47%에서 6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포스코의 현재주가는 과거 5년 평균 PBR 1.3배 대비 20% discount 된 수준. 2011년 상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지금이 저가 매수시기라고 판단. 현대제철의 투자 포인트는 안정적인 고로 마진 창출능력, 현대/기아차 그룹이라는 고정 수요처 확보와 봉형강 시장에서 bargaining power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계열사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원재료 구입을 하는 등 안정적인 봉형강 마진 창출능력"이라며 POSCO, 현대제철을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