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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화증권
[섹터/산업] 철강
[투자의견]
[톱픽종목] POSCO,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한화증권이 2010년11월9일 "수급균형과 현금흐름 개선"이라며 철강업종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강재 수요는 냉연제품을 중심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건설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면서 건설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봉형강과 강관 제품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주요 철강사들은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현금흐름 개선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세계 주요국의 GDP 성장률이 2010년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양적완화를 포함한 경기부양 대책이 2011년에도 지속되고, 인도,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가의 경제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강재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와 EU, 일본 등 선진지역의 철강재 소비는 2011년 대비 7.0% 증가하여 전세계 평균보다 1.6%p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선진국의 경기회복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인도, 남미 등 신흥지역은 중국의 증가폭 둔화로 4.8%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생산과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동안의 생산과 수요의 비율은 철강주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에 98.3%로 고점을 기록하였고, 2010년을 저점으로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강주 주가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POSCO는 2010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11년 2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1년 기준 P/E 8.1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2011년 1분기부터 고로 2호기가 상업생산을 시작하면서 판재류 조강생산량이 90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부가가치 높은 판재류 제품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현대하이스코는 국내 열연강판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원가율 하락이 예상되고, 자동차용 냉연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POSCO,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를 철강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