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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등학교 교실 풍경 [펌]게시글 내용
이거 정말 재밌는 글이예요~ ㅎㅎㅎ
코스피 고등학교 교실 풍경
자고로 고등학교에선 성적이 제일 중요한 것.
공부 못하면 구박덩어리.
교실 앞 칠판에 "장난치지 말 것"이라고 쓰였지만 기관이와 양인이는 늘 장난쳐서 교실 분위기 망침.
1. 영원한 모범생이던 삼전이가 올해 1학기 중간고사 이후로 계속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아는 것도 많고, 학교간 대회 나가면 어떤 고등학교의 대표선수와도 당당히 뒤지지 않고 겨루는데 학교 성적이 영 시원찮다.
2. 묵묵한 모범생 포석이 - 작년 기말시험 이후로 계속 성적이 내리막길. 소문으로는 버핏이라는 펜팔친구의 절교선언으로 심리적 타격이 크단다. 그렇지만 기초가 튼튼하여 언제든 성적은 급상승할 수 있음.
3.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늬 - 얘는 인기도 있고, 공부도 곧 잘 하는 것 같은데 모의고사만 치면 답안지 작성을 잘 못 하든지, 아니면 한칸 내려쓰기 등으로 4월 대성 모의고사 올 1등급 이후 계속 5~6등급을 벗어나지 못한다.
4. 이번 시험 전교 1등 갸차 - 재작년만 해도 평범한 학생, 오히려 쌍동이 형인 현차가 훨씬 공부 잘 했는데 갑자기 올 1등급에 전교 1등을 하고, 오늘 시험도 얘가 1등이란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두사부일체의 교감이 성적조작한다는 소리도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아뭏든 얘 뒤에 앉아 있으면 시험칠 때는 무조건 유리.
5. 저력있는 엘화 - 성적이 좀 떨어졌다하면 분발하여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범생.
6. 아! 옛날이여 엘전 - 한 때 잘나갔던 엘전이는 완전히 한물간 학생. 어깨에 힘만 들어있고 맨날 옛날 이야기만 하고 있음- "내가 옛날에 잘 나갈 때는..."
7. 선생님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전교 1등이 가능한 현중이 - 작년에 몸이 아파 거의 학교에 못나왔지만, 올해 건강이 회복되면서 옛날 성적을 되찾아가고 있다.
*. 이번 시험의 특이한 점 - 소문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 한명도 없다는데 전체 평균이 32점 가량 올랐다. 당국에서 점수를 올리기 위해 시험을 쉽게 냈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옆동네 중국고등학교에서 시험지가 유출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진상을 알기 위해서는 이번 수능을 기다리는 수 밖에...
(오늘의 마지막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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