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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4,310억원에서 1조1,960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올해 자본지출 계획도 기존의 9조원에서 10조4천억원으로 상향조정했음. (WSJ)

• 포스코는 2분기 매출이 강력했다고 밝히고, 글로벌 경기회복이 자동차ㆍ전자ㆍ조선 산업 수요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해. 또한 개도국 시장 확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포스코는 해외 확장을 위해 인도철강공사(SAIL)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연산 3백만톤 생산 규모의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임.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포스코가 진지하게 프로젝트 참여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음. 태국 스테인레스 스틸 회사인 타이녹스 인수 계획은 태국의 정정 불안으로 무산될 수도 있겠으나, 포스코는 동남아 지역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의지가 여전히 강하며 베트남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 중임.

• JP모간 애널리스트 김진묵, “제철 회사들의 주된 우려 사항은 하반기에 중국 수요 위축 가능성임. 그러나 중국 정부는 급격한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유연한 접근법을 택할 것이고, 중국에서 내수중심 경제로의 전환은 지속적으로 철강 수요를 늘릴 것”

• 최종태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계약을 9월에라도 체결할 생각을 나타냈음.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주식 68.1%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매입할 수 있는 우선교섭대상자로 선정됐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닛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