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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증권
[섹터/산업] 철강/비철금속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POSCO

한국증권이 2009년11월26일 "Again 2002!"이라며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한국증권 최문선, 박수미 애널리스트는 "철강 경기의 선순환으로 철강 업체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2010년은 한국증권 철강업종 사이클, 국내 경기 사이클, 세계 GDP 성장률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과거 선순환기인 2002년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에는 ‘경기 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 → 철강 생산량 증가 → 원재료 수요 증가 → 원재료 가격 상승 → 철강 제품 가격 상승 →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발생 → 철강 생산량 증가’ 의 선순환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0년 열연 생산능력은 현대제철 고로 가동으로 300만톤, POSCO의 신제강 및 포항 4고로 증설로 400만톤, 동부제철의 전기로 완공으로 300만톤 등 총 1,000만톤 늘게나게 되고, 후판 생산능력도 POSCO 200만톤, 현대제철 150만톤, 동국제강 150만톤 등 총 500만톤이 증가하나 실질적인 생산량은 290만톤 증가해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미국과 유럽 통화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금리가 인상되면 통화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POSCO는 2010년 이후 국내 생산능력의 증대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로 철강 산업 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기 회복의 수혜가 가장 커 매력적"이라며 POSCO를 철강/비철금속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