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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퇴임기사네. 불황 벗어 나려나게시글 내용
이임을 앞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9월 수출은 330억달러로 수출감소율이 11%정도가 되고 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올들어 이어온 불황형 무역흑자가 이달로 막을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 장관은 "장관 재임하면서 원자력 첫 수출을 보지 못한 것과 해외자원개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낮 지경부 출입기자들과 마지막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장관 재임기간을 "쏜살 같다"고 표현하고 장관 재임기간 원전 첫 수출의 역사적 장면을 보지 못하게 된 것 등을 언급하며"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은 시기에 안심하고 갈 수 있게 됐다"면서 "9월 수출이 330억달러로 감소율이 11% 정도로 될 것이다. 많이정상화됐다. 무역흑자는 30억달러 정도 날 것이다. 무역 감소율도 제일 양호하다" 고 평가했다.
9월 수출 330억달러, 흑자 30억달러를 가정할 경우 수입은 3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 경우 월별 수출로는 올 들어 최고치. 작년 9월 수출(376억달러)에 비해 12.3%감소한 것으로 감소율은 지난해 11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게 된다. 수입 300억달러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은 25%로 지난해 12월(-21.6%)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이럴 경우 수출과 수입의 감소폭에 따라 이어져 왔던 불황형 흑자가 9월부터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장관은 재임기간 중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계획을 다 짜놓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 등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최근의 현장시찰을 통해 접한 실물경제와 산업정책에 대한 느낌도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부평 재래시장과 대구의 섬유업체, 14일 LED업체등을 방문해 보니 상인, 기업인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좋아 보였다"면서 "실물경기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15일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을 돌아본 그는 "(섬유, 철강 등) 전통산업에 신경 쓰면 밥벌이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섬유는 예전부터 사양산업이라고들 하는데 사양기업, 사양제품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면서 "어느 산업이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경부 현안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같은 LG출신 김쌍수 사장의 한국전력과 불편한 관계였는가에 대해서는 "한전 나름대로 조직논리가 있고 정부는 국민경제적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도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기업형슈퍼마켓진출과 관련해서는 골목상권의 붕괴를 우려하면서도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낙후함을 벗어나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동안 소비자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서 소비자중심의 결론을 낼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가 규제완화, 세제지원을 통해 대기업들의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을 독려하고 있으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규제를 풀어주고 세제를 지원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투자수익률을 조금 높여주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투자유인책이 될 수는 없다" 며 기업에 투자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규제완화 세제지원등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퇴임 후 정치권으로 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생각없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상황이라는 게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 있고 없는 것 있다. 지금 내 생각에는 정치에 나갈 생각이 없는데 모르겠다. 내 맘대로 안될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윤호 장관은 18일 중국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기공식 참석을 마지막 공식행사로 참가하고 오는 21일 과천 지경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 장관은 "장관 재임하면서 원자력 첫 수출을 보지 못한 것과 해외자원개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낮 지경부 출입기자들과 마지막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장관 재임기간을 "쏜살 같다"고 표현하고 장관 재임기간 원전 첫 수출의 역사적 장면을 보지 못하게 된 것 등을 언급하며"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은 시기에 안심하고 갈 수 있게 됐다"면서 "9월 수출이 330억달러로 감소율이 11% 정도로 될 것이다. 많이정상화됐다. 무역흑자는 30억달러 정도 날 것이다. 무역 감소율도 제일 양호하다" 고 평가했다.
9월 수출 330억달러, 흑자 30억달러를 가정할 경우 수입은 3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 경우 월별 수출로는 올 들어 최고치. 작년 9월 수출(376억달러)에 비해 12.3%감소한 것으로 감소율은 지난해 11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하게 된다. 수입 300억달러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은 25%로 지난해 12월(-21.6%)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이럴 경우 수출과 수입의 감소폭에 따라 이어져 왔던 불황형 흑자가 9월부터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장관은 재임기간 중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계획을 다 짜놓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 등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최근의 현장시찰을 통해 접한 실물경제와 산업정책에 대한 느낌도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부평 재래시장과 대구의 섬유업체, 14일 LED업체등을 방문해 보니 상인, 기업인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좋아 보였다"면서 "실물경기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15일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을 돌아본 그는 "(섬유, 철강 등) 전통산업에 신경 쓰면 밥벌이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섬유는 예전부터 사양산업이라고들 하는데 사양기업, 사양제품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면서 "어느 산업이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경부 현안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같은 LG출신 김쌍수 사장의 한국전력과 불편한 관계였는가에 대해서는 "한전 나름대로 조직논리가 있고 정부는 국민경제적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도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기업형슈퍼마켓진출과 관련해서는 골목상권의 붕괴를 우려하면서도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낙후함을 벗어나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 동안 소비자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서 소비자중심의 결론을 낼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가 규제완화, 세제지원을 통해 대기업들의 투자확대와 고용창출을 독려하고 있으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규제를 풀어주고 세제를 지원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투자수익률을 조금 높여주는 것이지 그것 자체가 투자유인책이 될 수는 없다" 며 기업에 투자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규제완화 세제지원등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퇴임 후 정치권으로 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혀 생각없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상황이라는 게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 있고 없는 것 있다. 지금 내 생각에는 정치에 나갈 생각이 없는데 모르겠다. 내 맘대로 안될 수도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이윤호 장관은 18일 중국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기공식 참석을 마지막 공식행사로 참가하고 오는 21일 과천 지경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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