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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미국 수입규제 관련, 미 증시 반응과 국내 영향 요약게시글 내용
unin****18.02.18 16:14
이번 232조 관련해서 잘 정리된 뉴스가 있어 퍼왔습니다.
>>>>>>>>> 철강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독해서 읽어보세요~ <<<<<<<<<<
미국 상무부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 대폭인상, 수입물량 제한(쿼터) 제안이 후폭풍을 부르고 있다고 CNN머니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미 상무부는 1962년 만들어진 생소한 무역조항 232조를 적용해 철강, 알루미늄 수입이 미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막대한 규모의 관세와 수입제한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CNN머니는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발표 뒤 주식시장에서 업계별로 주가가 엇갈리고 대기업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반대 성명을 내놓는 등 벌써부터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철강, 알루미늄 주식이 상승한 반면 무역보복에 직면할 수 있는 자동차, 가전, 항공업체 주가는 하락했다. 알루미늄 캔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맥주 업체 주가도 동반 추락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 국내 철강시장 보호를 위해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던 철강업계는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미 최대 철강업체인 누코가 4% 급등했고, US스틸, AK스틸 등 이보다 규모가 작은 철강사들은 각각 1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업체 주가도 뛰었다.
센추리 알루미늄이 8% 폭등했다. 알코아, 아르코닉, 릴라이언스 스틸 앤드 알루미늄 역시 로스 상무장관 발언 뒤 주가가 뛰었다.
반면 상무부 제안을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외국의 거센 무역보복에 직면하게 될 미 수출업체들 주가는 하락했다. 중국이 무역보복을 예고하는 등 각국의 반발이 거세고 미국산 제품 수출이 타격을 받아 실적 역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가전업체 월풀 주가가 각각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포드는 특히 이미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순익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무역보복의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맥주 업체들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맥주 포장에 쓰이는 알루미늄 캔 제조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쿠어스, 밀러 맥주를 만드는 몰슨 쿠어스 브루잉은 이같은 악영향을 일찍부터 경고해왔다. 몰슨 쿠어스는 지난해 수입 알루미늄에 매겨지는 관세는 "고스란히 (맥주) 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미 대기업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우려를 나타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성명에서 "232조를 적용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을 제한토록 하는 상무부의 권고가 실행되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이는 미 수출업체들에 대한 외국의 보복을 부르고, 결국 미 경제를 해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232조 적용은 다른 나라들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 재화와 서비스의 자국내 시장진입을 제한하도록 부추길 것"이라며 "대통령이 232조 발동을 승인하는 대신 세계적인 철강과 알루미늄 과잉설비가 미 경제에 이처럼 높은 위험을 안기지 않고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까지 상무부 권고안 중 하나를 따를지, 아니면 그 조합을 택할지, 폐기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세가지 권고안이 모두 미국 수출에는 악영향이지만 그중 2안은 우리나라의 미국 철강 수출을 아예 막겠다는의지 입니다. 아직은 모두 권고안일 뿐이지 결정된건 없긴 합니다만 세안 모두 우호적이지 않은건 분명 합니다. 허나 세가지안 모두 폐기될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2. 이 발표로 인하여 미국 주식시장 또한 출렁이고 있다는 겁니다. 위에 내용처럼 철강, 알루미늄 회사는 주식이 올랐지만 그외, 철강 수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업계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 입니다.
3. 미국은 원자재가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들은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한 후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나라 입니다. 즉, 이번 권고안으로 인하여 미국내 철강, 알루미늄을 사용한 유명한 제조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트럼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지만 저 권고안 중 하나라도 선택 할 시 미국 내에서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국 보호 무역이 아닌 오히려 악영향이 클 수 있는 점이 팩트지요.
가장 중요한건 미국 내 유명 대기업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이나 브라질등에서 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강을 수입하여 이익을 취해오던 미국 내 업계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다는 것이지요
4. 4월 11일날 트럼프가 세가지 안 중에 하나를 결정하던지 아니면 그냥 없던일로 폐기하던지 아니면 다른 안을 강구 할 수 있는겁니다. 마치 안좋은 쪽으로 이미결정이 된 듯 바람잡이 들이 설치고 있지만 결정된건 없는것이지요. 그래도 좋지 않은 쪽으로 뉴스가 나온건 사실입니다.
5. 뉴스에도 나왔지만 이미 우리나라 철강업계는 미국에서 무역제재를 할 것을 알고 있었고 미국에서도 작년부터 예고를
해왔기에 미국 수출을 많이 줄여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철강 업계인 포스코 조차 미국내 수출을 작년부터13%로 줄였다고 하네요
어쨌든 결론은 안좋은 쪽으로 뉴스가 나온것은 맞지만 미국내에서도 우호적이지 않은 소식이고, 오히려 그들에게조차 이익보다 손실이 클 수 밖에 없는 권고안이기에 채택 될런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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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32조 관련해서 잘 정리된 뉴스가 있어 퍼왔습니다.
>>>>>>>>> 철강쪽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독해서 읽어보세요~ <<<<<<<<<<
미국 상무부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 대폭인상, 수입물량 제한(쿼터) 제안이 후폭풍을 부르고 있다고 CNN머니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미 상무부는 1962년 만들어진 생소한 무역조항 232조를 적용해 철강, 알루미늄 수입이 미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막대한 규모의 관세와 수입제한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CNN머니는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발표 뒤 주식시장에서 업계별로 주가가 엇갈리고 대기업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반대 성명을 내놓는 등 벌써부터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철강, 알루미늄 주식이 상승한 반면 무역보복에 직면할 수 있는 자동차, 가전, 항공업체 주가는 하락했다. 알루미늄 캔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맥주 업체 주가도 동반 추락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 국내 철강시장 보호를 위해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던 철강업계는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미 최대 철강업체인 누코가 4% 급등했고, US스틸, AK스틸 등 이보다 규모가 작은 철강사들은 각각 1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업체 주가도 뛰었다.
센추리 알루미늄이 8% 폭등했다. 알코아, 아르코닉, 릴라이언스 스틸 앤드 알루미늄 역시 로스 상무장관 발언 뒤 주가가 뛰었다.
반면 상무부 제안을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외국의 거센 무역보복에 직면하게 될 미 수출업체들 주가는 하락했다. 중국이 무역보복을 예고하는 등 각국의 반발이 거세고 미국산 제품 수출이 타격을 받아 실적 역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가전업체 월풀 주가가 각각 2%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포드는 특히 이미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순익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무역보복의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맥주 업체들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맥주 포장에 쓰이는 알루미늄 캔 제조가격이 상승하면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쿠어스, 밀러 맥주를 만드는 몰슨 쿠어스 브루잉은 이같은 악영향을 일찍부터 경고해왔다. 몰슨 쿠어스는 지난해 수입 알루미늄에 매겨지는 관세는 "고스란히 (맥주) 업체들과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미 대기업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우려를 나타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성명에서 "232조를 적용해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을 제한토록 하는 상무부의 권고가 실행되는 것을 우려한다"면서 "이는 미 수출업체들에 대한 외국의 보복을 부르고, 결국 미 경제를 해롭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232조 적용은 다른 나라들도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 재화와 서비스의 자국내 시장진입을 제한하도록 부추길 것"이라며 "대통령이 232조 발동을 승인하는 대신 세계적인 철강과 알루미늄 과잉설비가 미 경제에 이처럼 높은 위험을 안기지 않고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까지 상무부 권고안 중 하나를 따를지, 아니면 그 조합을 택할지, 폐기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세가지 권고안이 모두 미국 수출에는 악영향이지만 그중 2안은 우리나라의 미국 철강 수출을 아예 막겠다는의지 입니다. 아직은 모두 권고안일 뿐이지 결정된건 없긴 합니다만 세안 모두 우호적이지 않은건 분명 합니다. 허나 세가지안 모두 폐기될 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2. 이 발표로 인하여 미국 주식시장 또한 출렁이고 있다는 겁니다. 위에 내용처럼 철강, 알루미늄 회사는 주식이 올랐지만 그외, 철강 수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업계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 입니다.
3. 미국은 원자재가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들은 원자재를 수입하여 가공한 후 완제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나라 입니다. 즉, 이번 권고안으로 인하여 미국내 철강, 알루미늄을 사용한 유명한 제조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트럼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지만 저 권고안 중 하나라도 선택 할 시 미국 내에서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국 보호 무역이 아닌 오히려 악영향이 클 수 있는 점이 팩트지요.
가장 중요한건 미국 내 유명 대기업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이나 브라질등에서 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철강을 수입하여 이익을 취해오던 미국 내 업계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다는 것이지요
4. 4월 11일날 트럼프가 세가지 안 중에 하나를 결정하던지 아니면 그냥 없던일로 폐기하던지 아니면 다른 안을 강구 할 수 있는겁니다. 마치 안좋은 쪽으로 이미결정이 된 듯 바람잡이 들이 설치고 있지만 결정된건 없는것이지요. 그래도 좋지 않은 쪽으로 뉴스가 나온건 사실입니다.
5. 뉴스에도 나왔지만 이미 우리나라 철강업계는 미국에서 무역제재를 할 것을 알고 있었고 미국에서도 작년부터 예고를
해왔기에 미국 수출을 많이 줄여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철강 업계인 포스코 조차 미국내 수출을 작년부터13%로 줄였다고 하네요
어쨌든 결론은 안좋은 쪽으로 뉴스가 나온것은 맞지만 미국내에서도 우호적이지 않은 소식이고, 오히려 그들에게조차 이익보다 손실이 클 수 밖에 없는 권고안이기에 채택 될런지도 의문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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