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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업종 쌍끌이 지속, 기관은 포스코만 순매수?게시글 내용
11일, 철강금속업종을 기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연일 쌍끌이. 기관은 오늘 거래소 전체로는 204억원 순매도 했으나, 철강금속업종은 12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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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요 철강 종목 별로 오늘 순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포스코,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을 순매수 했으나, 현대제철, 세아제강을 팔았다.
기관은 포스코만 순매수하고, 나머지 5종목은 모두 순매도 한 점이 다소 특이하다.
일봉차트로 보면 포스코 주가가 2014년 12월 9일 주가 300,000만원을 하향 돌파한 이래, 어제 처음으로 주가 300,000만원을 회복했고,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위에 거론한 6개 철강종목 중 유일하게 연 이틀 연 중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최근 19개월 내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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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3종목도 7월 3일, 4일 경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이후 모두 5~6거래일 씩 주가 조정을 거치고 있고,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은 각각 올해 2월과 3월 고점을 아직 돌파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포스코의 나홀로 신고가 행진은 포스코 개별적인 기업 상황에 의한 것이겠지만, 기관이 포스코만 외국인과 동반 순매수한 것을 배경으로 신고가를 내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 철강 『 대장주 』다운 행보를 시작한 듯한 인상을 준다.
물론, 철강업종의 특성상 IT업종의 삼성전자와 같은 '홀로 아리랑'을 구가하기에는 차별화되는 면이 있지만, 장기간 상승한 IT업종에 이어서, 철강 업종 대표주로서의 위상을 기관이 외국인과 더불어서 세워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만, 삼성전자에 납품을 하는 부품주들이 삼성전자의 업체 선정이나 납품 가격 결정권에 의해 부침이 심한 것과는 달리, 앞서 거론한 현대제철 등은 고로나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어서 독자적인 영업을 하고 있고, 여타 대부분의 국내 중소 철강사들은 위에 거론한 기업들을 제외하면 포스코에서 핫코일 등을 받아 단순 가공하여 판매하는 대리점 성격을 갖고 있고, 이들의 매출이 포스코의 매출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라 IT 쪽하고는 차별점이 있기에, 포스코의 주가가 완연한 상승 추세를 지속하게 되면, 중소 철강주들의 주가도 후행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택배맨>TV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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