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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株, 소비경기 회복 수혜 '비중확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신영증권은 29일 국내 소비심리의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며 유통주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GDP 등 각종 경제지표를 볼 때 민간소비가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4분기 이후에도 양호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유통업종 투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일각에선 유통업체들의 3분기 실적 호전이 9월 추석으로 인한 반짝 효과로 보지만 작년 추석이 10월 초여서 올해처럼 추석특수기간이 9월에 상당일 포함돼 있었고 주말 또한 9월 말일에 걸쳐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이 추석효과 때문만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즉, 내수 소비심리의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10월 업체별 실적 상승세와 연말대선, 4분기는 통상적인 성수기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민간소비에 대해선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뿐만 아니라 최근 증시의 잦은 변동성에 대한 대안으로 내수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안정과 수익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유통주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통주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데 있어 기업 분석의 핵심 잣대는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보여주는 기업 ▲현재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경쟁사와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된 노하우가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 신세계, 현대DSF, 현대H&S 등을 적합한 기업으로 판단하고 소비 경기의 양호한 성장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통업의 실적과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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