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하나금융투자증권
[섹터/산업] 자동차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현대차, 현대위아

하나금융투자증권이 2015년11월12일 "깊었던 골만큼 회복될 것"이라며 자동차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 송선재, 신동하 애널리스트는 "2016년 자동차 업종의 키워드는 ‘회복’과 ‘럭셔리’, ‘친환경’, 그리고 ’보이지 않는 위협’이다. ‘회복’은 2015년 자동차 업종의 주가를 짓눌렀던 여러 요인들(환율/중국/신흥국/멕시코 등)이 2016년에는 소폭이나마 회복되면서 자동차 업종의 주가를 억눌렸던 수준만큼 반등시킬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럭셔리’는 글로벌 럭셔리 세그먼트가 성장 동력이 되면서 현대/기아도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확정된 전략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발생할 것이며, ‘친환경’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확대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 측면에서의 관심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이지 않는 위협’은 산업 외부 세력들의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입 가능성이 더욱 고조되면서 주가 측면에서의 Discount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고, "2016년 완성차 실적은 물량 증가와 환율 환경 개선, 그리고 낮은 기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는 출하대수 502만대(+3%), 매출액 95.8조원(+4%), 영업이익 7.5조원(+11%), OPM 7.9%으로 예상되고, 기아차는 출하대수 315만대(+6%), 매출액 51.2조원(+3%), 영업이익 2.8조원(+9%), OPM 5.5%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현대차는 2015년 영업이익이 10% 감소하는 등 최근 3년간 20%의 이익감소를 마무리하고, 2016년 판매증가와 환율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위아는 2016년 가장 큰 성장동력인 서산/멕시코 엔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영업이익이 7%/12%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현대차, 현대위아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