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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한금융투자증권
[섹터/산업] 자동차/타이어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현대차, 한국타이어

신한금융투자증권이 2012년10월17일 "2013년 성장은 중국에 달렸다"라며 자동차/타이어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 최중혁 애널리스트는 "2013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8,275만대로 예상된다. 선진 시장의 수요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국이 정부의 내수 위주의 성장정책 강화로 두 자리 수(11.4%) 증가가 전망된다. 2013년 중국 자동차 판매는 2,156만대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로 중국 내 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타이어 업체들은 신규 공장 가동(중국, 인도네시아, 창녕 등)으로 생산을 늘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3년 내수 자동차 시장은 전년(141만대, -2.1% YoY) 대비 1.0% 줄어든 140만대(수입차 제외)가 예상된다.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소폭 개선세가 전망되지만 가계 부채의 질적 구조 악화와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대출 태도로 실질 지출 규모 축소가 예상된다. 내년 7월부터는 수입차 판매 중 약 70%가 넘는 EU산 자동차 관세가 추가로 1.3~1.6%p 인하되기 때문에 수입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2013년 현대차 그룹은 10% 내외의 성장이 전망된다. 공교롭게 올해 내수 시장에서 파업이 지속되는 바람에 양 사 모두 두 자리 수(또는 두 자리 수에 버금가는)의 양적성장이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해 10.7%의 판매 성장(현대차 11.7%, 기아차 9.7%)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중국 3공장과 브라질, 터키공장 가동으로 두 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현대차와 중국 판매 2위를 기록 중이고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공식타이어 업체로 선정돼 유럽에서 인지도가 상승 중인 한국타이어"라며 현대차, 한국타이어를 자동차/타이어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