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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1천억 적자라니…기업 곳곳에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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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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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3 2012/08/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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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1천억 적자라니…기업 곳곳에 어닝쇼크

에너지ㆍ화학ㆍ철강 업체들 실적 급감혐상

삼성전자ㆍ자동차는 독주..쏠림 현상 심화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한혜원 기자 = 2분기에는 유럽 재정위기와 유가 변동에 직격탄을 맞은 에너지ㆍ화학ㆍ철강 업종 실적이 급락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경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호실적'을 과시하면서 다른 기업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 에너지ㆍ화학 ㆍ철강 `시련의 시기'

유럽 재정위기로 에너지ㆍ화학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예상됐지만, 실제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우려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1천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2003년 2분기(당시 SK㈜) 1천4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의 적자전환이었다.

적자전환 대열에는 S-Oil,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도 동참했다.

이밖에 금호석유(-89.5%), OCI(-74.0%), 유니드(-43.3%), LG화학(-35.1%), 삼성정밀화학(-17.3%) 등도 실적 하락폭이 매우 컸다.

이들 기업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지진 효과 덕분에 실적이 좋았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 중국 경기가 부진했고, 유가가 30달러 가까이 하락하면서 재고 손실이 발생, 실적 급락을 막을 수 없었다.

교보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연초에 비싼 가격으로 사들인 석유로 제품을 만들어 싸게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정유소재 업종에 대해서는 이익조정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철강소재 업종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POSCO는 전분기보다는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작년보다는 39.0%나 줄어든 1조65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20.1%)과 현대하이스코(-3.91%)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탄 곳은 고려아연과 풍산 정도로 이들의 상승폭도 각각 5.74%, 0.48%에 불과했다.

◇ITㆍ자동차는 양호…쏠림 심화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 이른바 3대 전ㆍ차(電車) 종목들은 2분기에도 독주했다. 이들 회사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으로 경기 흐름에 무관하게 좋은 성적을 냈다.

세 회사를 제외하고 지난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작년에도 실적을 공표했던 회사는 모두 62개다.

이들의 2분기 영업이익 총액은 10조1천4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조400억원보다 36.7%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 등 3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51.15% 뛰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3조7천519억원에서 올해 2분기 6조7천241억원으로 79.2% 급증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 장악력을 높인 게 주된 이유였다.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이 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17.82% 증가했다.

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는 세계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들이 이어졌고, 이들은 제품 경쟁력으로 수출을 늘려 이익을 극대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줄줄이 하향

수익성 악화가 실적으로 증명되면서 올해 실적 전망도 나빠지고 있다.

전문가들이 올해 초 실적을 전망했던 상장사 60개 중 40개(66.6%) 기업의 실적 전망치가 최근까지 하향 조정됐다.

전망치가 가장 많이 낮아진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연초와 현재의 전망치 변동률은 -71.8%였다. 하반기에도 D랩과 낸드플래시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실적이 급락한 화학, 정유주에 대한 전망치도 반토막이 났다.

호남석유, 금호석유, S-Oil,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까지 각각 61.2%, 59.5%, 48.7%, 34.9% 내려갔다.

통신주도 흙빛 전망이다. 통신주는 상반기 통신료 인하 압박과 롱텀에볼류션(LTE) 서비스 출시에 따른 출혈적인 마케팅 전개로 영업이익이 크게 나빠졌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45.5% 급감했고 순이익 전망치는 무려 76.2%나 내려갔다.

반면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7조6천355억원으로 연초 전망치 20조1천358억원보다 37.2% 상향된 상태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인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35.2%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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