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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자동차가 내년에 다시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012년 임진년 증시는 IT와 자동차 관련업종이 이끌것이라며 1년 예상 코스피는 1650~2250선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제일모직을 꼽았다.

과거 내수 시장이 커질 때 전기전자 성장률이 높았던 것을 감안해서다.

유주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동차 부문 이익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2005년 이후 평균대비 13% 할인돼 있다는 것은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는 유럽 부채 축소와 미국 주택·고용 회복 부진 여파로 상반기에는 약세장이 되겠지만 중국이 1분기말을 전후에 긴축정책을 완화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반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내년 투자전략은 상반기에는 유럽재정위기, 미국 고용시장 부진을 반영, 경기방어주와 핵심 블루칩 위주 매매 전략이 유용하며 하반기에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혜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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