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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G증권
[섹터/산업] 자동차
[투자의견] 비중확대
[톱픽종목] 현대차

LIG증권이 2011년12월2일 "내수 악재를 해외판매 호조로 극복"이라며 자동차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으로 제시했다.

LIG증권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11월에는 소비 심리 위축 및 내년 한미FTA 발효 후 특별소비세 인하를 예상한 2.0L 이상 차급의 구매 이연 등으로 내수 판매(11.5만대)는 -13% y-y 감소했지만, 해외시장에서 극도로 낮은 재고수준에 근거한 판매 호조로 수출 판매(30.1만대)와 해외공장 판매(29.7만대)는 각각 +16%, +22% y-y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11월 미국 판매는 각각 5.0만대(+22% y-y, M/S 5.0%), 3.7만대(+39% y-y, M/S 3.7%) 기록했고, 합계 M/S는 8.7%로 전월과 유사한 모습. 현대차는 계절적 이유로 SUV모델들의 판매 강세가 나타났고, 기아차는 K5 증산 효과(11월 판매 9,533대)가 판매 호조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의 11월 글로벌 총판매는 37.6만대(+19% y-y)로 월간 최대치를 갱신했다. i30 생산 차질까지 겹치며 내수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이 급증하며 17.2만대(+15% y-y)의 국내공장 판매를 기록했고, 해외공장 판매(20.3만대)는 생산능력 한계의 중국공장을 제외한 전 공장이 판매호조를 보이며 +24% y-y 증가했다"라고 설명했고, "수익성이 현저히 개선된 해외 판매는 견고하고, 내년 가동률/가격 경쟁 환경에서 현대차그룹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상대적인 실적 안정성이 확인되는 내년에는 정상수준보다 낮은 현재 valuation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현대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