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급감...드디어 골로가는군화..
아파트처럼..
거품 덩어리..자동차도 안팔려서..이제 자동차 회사들 골로가는구만..
건설회사들 망하는게 남일이 아니다..
좋은말 할때 자동차 원가 공개하고..
5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라..
국민을 호구로 아냐??
망해봐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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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자들도 지갑을 닫고 있다. 국내 소비시장의 바로미터 격인 자동차 판매량이 줄고 부자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 매출도 한풀 꺾였다. 문을 닫는 주유소도 속출하고 있다.
요즘 현대·기아자동차 마케팅팀엔 비상이 걸렸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7월 1500대가량 팔린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3분의 1(590여대)가량으로 줄었다. 이 차는 정몽구 회장이 각별히 애정을 쏟은 차다. 현대·기아차는 결국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무상보증기간을 10년 20만㎞로 확대하는 고육책을 내놓았다.
르노삼성자동차도 7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형 SM7 판매가 당초 예상을 밑돌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신형 SM7는 판매 전부터 그랜저에 대항할 수 있는 차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0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60% 감소해 ‘신차 효과’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를 타본 사람들은 성능과 디자인이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 판매가 따라오지 않아 마케팅부서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썰렁한 자동차 매장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21일 서울 서대문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 고객은 보이지 않고 차만 전시돼 있다. | 박민규 기자 parkyu@kyunghyang.com
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감소했다. 올 들어 첫 감소세다. 서울 용산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 영업사원은 “몇 달 전만 해도 저녁시간대 영업점은 차를 보러오는 인근 직장인들로 북적댔으나 지금은 썰렁하다”며 “연말을 맞아 차값을 대폭 깎아주고 혜택도 좋아졌는데 판매는 오히려 줄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로 소비자들이 차 구매를 포기하거나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전셋값도 뛰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고가의 차를 사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자동차 시장 침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홍재 소장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가계부채 확대에 따른 구매력 약화로 내년 차 판매는 올해보다 1.1%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는 것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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