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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9월 유럽 판매 전년比 22.3%↑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가 9월 유럽에서 7만3002대를 판매해 지난해 9월(5만9656대)보다 22.3% 증가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만95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18.7%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3만3448대를 판매해 지난해 9월 보다 27%가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3.1%와 기아차 2.6%다.

올들어 9월까지 누적 실적은 현대차가 30만4540대로 2.9%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기아차는 21만3433대로 2.0%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9월까지 총 51만7973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났다.

지난달 유럽 판매 1위는 29만4309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고, PSA그룹이 13만3469대로 2위를 기록했다.

또 GM(11만3909대)과 르노그룹(11만198대), 포드(10만8231대), 피아트그룹(8만2115대), BMW그룹(7만9920대)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