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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노조 현대차노조는 좀 각성했으면 좋겠다..
평균 연봉협상율이 얼마인데 얼마를 올려달라는건지
해도 너무하네..
주가도 비리비리 하고 있는데..
정말 미친거 아닙니까??
현대차 노조, "파격적 안 내놔라"..총력투쟁 본격화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에 파격적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내놓으라며 총력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집행부와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열고 "교섭 재개는 조합원이 납득할 수 있는 파격적인 안이 제시되어야 가능하다"고 사측을 압박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여름휴가 전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쟁점인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 제도) 시행안 등에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말 교섭이 결렬된 상태다.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10일 간의 조정기간에 만족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22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찬성이 50% 이상 나오면 23일부터 파업 돌입도 배제할 수 없다.
노조는 다만 "예정된 수순으로는 20일 이후에 실질적인 실력행사에 돌입할 수 있지만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성을 가져가기로 했다"고 협상 의지는 그대로 남겨뒀다.
오는 17일 2차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찬반투표 실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측은 "올해 현대차 경영 실적에 걸맞는 실질적인 안이 제시디는 것이 교섭의 원칙"이라면서 "무분규는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와 동기부여를 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타임오프 외에 올해 임금 15만611원(기본급 대비 8.76%) 인상, 차장급 간부까지 노조가입 확대, 상여금 800%로 인상(현재 750%), 퇴직금 누진제 실시 등을 사측에 요구한 상태다.
노조 집행부 간부 70여명은 이날부터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밤샘농성에 들어가고 전국 대의원은 16일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또, 회사주관 각종 교육도 다음주부터 임단투 종료시까지 전면 거부키로 했다.
한편, 노조 안팎에서는 이번 임단협이 파업으로 이어지는데는 무리수가 있다는 의견이 높다. 대외적으로 미국발 경제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차기 집행부 선거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무분규 타결에 대한 인센티브 문제 역시 조합원들의 이익 측면에서 파업 찬반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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