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출처] 솔로몬증권
[섹터/산업] 자동차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톱픽종목] 현대차, 기아차

솔로몬증권이 2010년9월14일 "금구은십(金九銀十)이 기대되는 중국시장 자동차 판매"라며 자동차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유지)으로 제시했다.

솔로몬증권 이형실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지원 정책의 효과는 9월과 10월에 극대화되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9~10월은 중국의 소비회복 즉, 금구은십(金九銀十, 9~10월 중국 최대 소비시즌에 소비가 느는 현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과 10월경에 발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3, 4차 보조금 지급 명단에는 현대 기아차의 1,600cc이하급 모든 차종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구은십으로 일컬어지는 9~10월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은 큰 폭의 호조세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의 또 다른 주력 차종인 아반떼MD가 출시 이전이고, 기아차의 K5와 스포티지R도 볼륨카로 기대되는 차종들이다. 따라서, 미국시장의 더딘 회복세에 신차 출시는 지속되면서 시장점유율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고, "엔화 강세와 맞물려 일본업체들대비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경쟁력은 상당기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경쟁사대비 현대기아차의 두드러진 판매 호조세가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현대차는 에쿠스 미국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의 제고가 기대되며, 기아차는 노사협상 타결과 차입금이 큰 폭 감소하며 내재 리스크가 축소됨에 따라, 장점인 해외시장 신차효과만 부각되고 있다"라며 현대차, 기아차를 자동차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