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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중국시장 공략하는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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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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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 2010/08/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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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중국시장 공략하는 현대차
(Hyundai leads with China, by design / Norihiko Shirouzu & Evan Ramstad )
  • 중국 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였던 현대차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어. 현대차의 올해 중국시장 매출은 한국시장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 현대차는 23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형 베르나를 처음으로 선보여. 신형 베르나는 현대차가 중국 소비자들 특유의 필요와 선호에 맞춰 디자인한 세 번째 모델임. 중국시장이 현대차에 너무도 중요한 시장이 되었기 때문에 현대차는 신형 베르나의 최초 공개 장소로 중국을 선택했음. 신형 베르나의 한국시장 출시는 올 연말로 예정돼 있으며, 미국시장 출시 계획도 있지만 출시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아
  • 현대차가 사업의 중점을 중국시장으로 전환한 것은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근거임.

     

    • 지난해 중국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비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되었음.

     

    • 세계 선두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올해 1~7월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시장 판매(GM이 지분 34%를 보유한 중국 합작사의 소형 트럭 판매 포함)는 미국시장 판매를 넘어섰음. 또한 GM 등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은 중국에서 디자인 역량을 확충하기 시작했음.

 

  • 중국시장에서 현대차는 과거 도요타, 폴크스바겐, 뷰익 등 지명도 있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에 뒤처진 저가 브랜드로 인식되었으나, 이제 품질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해 디자인은 세련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있어

     

    •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인터뷰에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밝혔음. 현대차의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2000년대 초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당시 굳어진 저품질 브랜드 이미지를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해

     

    • 노재만 사장, “과거에는 현대차를 사면 주변사람들이 왜 굳이 현대차를 선택했는지 물어보는 상황이었음. 그러나 품질 향상과 함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결정적으로 도움이 돼”

     

    • 현대차 측은 중국시장에서 현대차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제공하는 ‘5년 10만마일 무상보증 서비스’가 업계 평균보다 다소 나은 서비스이지만 현대차가 미국시장에 제공하는 ‘10년 10만마일 보증제’보다는 떨어지는 조건이라고 밝혀

     

    • 현대차는 중국시장 마케팅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출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으나, 현대차 본사 대변인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매우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음.

 

  •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시장 매출은 거의 두 배 급증한 57만대를 기록하면서 회사측 전망치인 36만대를 크게 넘어섰음.

     

    • 현대차는 올해 중국시장 매출이 약 18% 증가한 67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가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현대차는 1986년에 진출한 미국시장에서도 연간 판매 50만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현대차가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도 현대차의 연간 판매대수는 약 58만대에서 70만대 사이임. 올 1~7월 현대차의 중국시장 판매는 37만6,554대였으며, 한국시장은 37만295대, 미국시장은 30만9,888대였음.

     

    • 현대차 경영진들은 중국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르면 내년 초 베이징에 세 번째 중국 현지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할 계획이며,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전량 중국 내수용으로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음. 현대차는 베이징에 있는 공장 두 곳에서 올해 약 7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임.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 “현대차는 세 번째 중국 현지 공장을 2012년 중반부터 가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신규 공장 가동으로 중국 현지 연간 생산능력이 30만대 늘어날 것”

 

  • 현대차의 디자인 전략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먹히고 있어

     

    • 35세의 소프트웨어 영업담당 매니저 왕 티안용, “도요타, 포드의 유사한 차종들을 제치고 현대 엘란트라 위에둥(아반떼)을 구입했는데, 모던한 차체 디자인과 함께 전체 디자인이 매우 스타일리시해 보였음. 내부 공간이 매우 넓고 디자인이 트렌디하며 승차감도 좋아”

 

  • 현대차는 일반적으로 연비가 높은 소형차에 초점을 맞추는데, 경제불안과 고유가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이러한 전략은 세계시장에서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었음.

     

    •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77%가 1.6ℓ 이하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고 밝혀. 도요타의 경우 그 비율이 25~30%임.

     

    •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침체 시기에 매출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몇 안 되는 자동차업체 중 하나임. 고연비 소형차에 주력하는 현대차의 전략은 중국에서 특히 효과가 있었는데, 중국 정부가 소형차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했기 때문임.

 

  • 또한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베르나와 같은 ‘우아(fluid)’하고 ‘감성(emotional)’적인 디자인이 장기적으로 현대차에 도움이 될 것이며 올해 현대차가 중국시장에서 현재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

     

    • 베르나는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저가 자동차 이미지를 벗어나 매출을 늘리기 위해 도입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특성을 일부 가지고 있어. 그 중 한 예가 ‘캐릭터라인’임.

     

    • 전 롤스로이스 선임 디자이너 마렉 조르제비치(Marek Djordjevic), “현대차와 기아차는 견고한 차체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함께 갖춘 모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현대ㆍ기아차는 이러한 작업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자신이 현대ㆍ기아차를 선택한 것에 대해 변명할 필요가 없어”

 

  • 아울러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기존 판매 전략을 바꾸고 있어

     

    • 자동차업체가 신차를 출시하면, 구형 모델 판매를 중단하고 신차만 파는 것이 보통임. 그러나 일부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구형 모델도 계속 생산ㆍ판매하고 있어

     

    • 베르나는 액센트의 신형 모델인데, 현대차는 중국에서 액센트도 계속 판매할 계획임. 이는 중국시장의 다양성 때문인데, 일부 지역의 소비자들은 저렴한 자동차를 살 여유밖에 없는 반면, 베이징, 상하이 등 부유한 지역의 소비자들은 최신 모델을 원해

     

    • 노재만 사장, “신형차와 구형차를 동시에 판매하는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그러나 중국시장 후발주자인 우리의 현재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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