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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보다 글로벌 점유율이 중요하다

시장은 미국점유율에 주목
- 시장은 매월 초 발표되는 미국시장 점유율에 주목. 미국을 주목하는 이유는,

1)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의 점유율 상승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

2) 판매증가에 따른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

3) 미국 점유율 상승 → 브랜드 가치 상승 → 이머징마켓 판매 증가 때문임

미국보다 글로벌 점유율이 더 중요하다
- 당사는 미국 점유율 보다 글로벌 점유율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권고

1) 현대차, 기아차 미국 판매비중은 2009년 기준 각각 14%, 20%로 매년 하락세

2)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미국 자동차 시장은 향후 성장성이 제한적

3) 2009년 중국이 전 세계 판매 1위로 올라서며 중요성이 더욱 부각

4) 해외공장 성장 또한 미국보단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에서 더 크게 나타남

5) 이익 기여도 측면에서도 이머징마켓이 선진시장 미국을 상회하고 있어 특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점유율 추이보단 글로벌 점유율이 더 중요한 지표로 판단함

시장은 글로벌 점유율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시장은 현대차, 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1) 일본 Big3, 포드는 글로벌 점유율 하락과 함께 시가총액 또한 축소. 폭스바겐은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 또한 상승

2) 현대차, 기아차는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 연평균 시가총액은 축소됨

- 2009년 기준 점유율 1%당 연평균 시가총액을 현대차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1) 미국 점유율: 현대차 대비, 기아차 41%, 일본 Big3 평균 162% 수준

2) 중국 점유율: 현대차 대비, 기아차 66%, 일본 Big3 평균 484% 수준

3) 글로벌 점유율: 현대차 대비, 기아차 57%, 일본 Big3 평균 313% 수준

- 2010년 현대차, 기아차 총 판매는 각각 346만대(10% y-y), 177만대(15%y-y) 예상. 2010년 글로벌 점유율 현대차 5.3%(0.4%p y-y), 기아차 2.7%(0.3%p y-y) 전망됨. 정체된 시장인 미국보다 성장하는 시장인 이머징마켓 점유율까지 포함된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2010년에도 지속될 전망임. 현대차,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50,000원, 27,000원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