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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국산차!!!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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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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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9 2010/02/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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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산·일본 중형차 경쟁 ‘가속’ 붙었다

 

ㆍYF소나타·뉴SM5·캠리·뉴알티마 등 ‘자존심 대결’ 후끈

올해 벽두부터 국내 중형차 시장이 뜨겁다. 수입차업체가 검증된 월드베스트카를 앞세우며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거센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업체도 이에 질세라 수입차 못지 않은 기술력과 자신감으로 수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26~27일 제주도 돌문화공원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쏘나타 2.4GDi를 수입차 캠리와 비교하는 시승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말 소나타 6세대 모델인 YF쏘나타를 내놓은 현대차는 지난 1월 18일 동급 최고 수준이라 자부할 만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27일에는 최근 돌풍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도요타의 캠리와 비교 시승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이미 1000만대 이상 팔리며 검증을 거친 월드베스트카인 캠리와의 비교 시승을 할 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다. 현대차의 자신감은 지난해 매출 실적이 보여 준다.

쏘나타 F24 GDi의 전신격이라 할 수 있는 YF쏘나타는 지난해 9월 사전계약 실시 후 보름만에 2만5000대 가량이 계약됐고, 올해 1월 10일 누적계약 10만대로 국내 자동차모델 사상 최단기간 1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는 1월 28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9년도 경영실적이 ▲판매 161만1991대(내수 70만1469대, 수출 91만522대) ▲매출액 31조8593억원(내수 16조670억원, 수출 15조7923억원) ▲영업이익 2조235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마의 장벽이라 불리는 글로벌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해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충만해 있다.

현대차 홍보팀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업체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현대차는 시장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에도 대표 차종인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북미 신규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하이브리드차의 본격적인 양산에 발 맞춰 친환경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 캠리와 비교시승 ‘자신감’
캠리 등 수입차에 대항해 이번에 심혈을 기울인 현대차의 야심작 쏘나타 F24 GDi는 기존 쏘나타의 세련된 디자인에다 차세대 중형급 가솔린 엔진인 2.4ℓ ‘세타 직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얹어 동급 최강의 동력 성능과 최상의 연비를 구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번 현대차의 ‘세타 GDi 엔진’ 개발을 총지휘한 현대기아차 가솔린엔진개발팀 한승국 파트장은 “쏘나타 F24 GDi가 동급 경쟁 차종인 도요타의 캠리 및 닛산의 뉴알티마와 비교해 동력 성능, 연비 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현대차와 함께 국내 완성차업계의 쌍두마차인 르노삼성차 역시 베스트셀러 모델인 SM5의 새로운 버전 뉴SM5를 출시하며 국내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현대차의 쏘나타 F24 GDi와 1월 18일 동시에 내놓은 뉴SM5는 출시 첫날에만 2012대를 계약함으로써 창사 이래 단일 차종으로는 르노삼성 출범 이후 최대 일일 계약 대수를 기록했고, 약 한 달 간의 사전계약으로 1만4000여 대가 예약돼 현대차를 바짝 긴장케 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뉴SM5, 뉴알티마, 캠리.


뉴SM5의 경우 패밀리 세단으로 넓은 실내공간에 안락한 승차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초반부터 인기를 끌수 있었던 이유는 동급 경쟁 차종의 가격 인상에 대해 자세를 낮춘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먹혀 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즉 ‘쏘나타’와 비슷한 사양인 경우 쏘나타보다 10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춰서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그동안 SM5가 쌓아 온 품질에 대한 이미지와 3단 열선시트, 스마트 에어백 등 쏘나타와 차별화되는 편의 장비가 밝혀지면서 탄력을 더한 데다 새로운 디자인도 고급스럽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비해 쏘나타는 차체자세제어장치의 기본 적용, 풋패킹 브레이크 등 안전장치에서는 뉴SM5보다 한 수 위라는 점도 향후 국내중형차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의 로체 후속 모델, 쌍용차의 C200, GM대우의 VS300(프로젝트명) 등도 높은 기대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중형차시장을 노리는 수입차업체의 공세도 만만찮다. 수입차의 경우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기 어려웠지만 최근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국내시장 공세는 두드러진다. 도요타의 경우 이미 대형차에서는 렉서스를 앞세워 한국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도요타 캠리는 국내중형차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캠리는 불과 출시 두 달 만에 수입차판매 1위에 올랐고, 현재 출고를 기다리는 차량만 3000대가 넘을 정도다.

일본 차‘가격 경쟁력’ 내세워
르노닛산그룹이 쏘나타의 독주를 잠재울 모델로 뉴SM5를 꺼내든 것처럼 캠리가 국내 중형수입차 부문을 불과 몇 달만에 평정하자 닛산은 도요타 캠리 돌풍의 반격 카드로 뉴알티마를 뽑아들었다. 가격을 300만원 가량 낮춰 1월 중 출시를 대기 중인 뉴알티마의 경우 사전 계약만 500대를 기록하고 있어 캠리와의 경쟁에서 누가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도요타 캠리의 돌풍 이유에 대해서는 이름값도 있지만 이보다는 역시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된 가격에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도요타 캠리의 선공에 국내 상륙을 준비하고 있던 닛산은 가장 큰 피해자였다. 

혼다는 국내시장에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태였지만 닛산은 아직 이렇다 할 기반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도요타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진출하자 출혈이 막심했다.닛산이 간판모델인 뉴알티마를 혼다의 뉴어코드(3590만원), 심지어 캠리(3490만원)보다 싼 가격인 3390만원에 내놓은 이유이다. 닛산은 뉴 알티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연간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2010년을 국내 시장에 뿌리내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밖에 미쓰비시의 중형세단 랜서와 일본 5대 완성차업체인 스바루의 레거시도 국내 상륙 계획을 밝혀 앞으로 수입중형차시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할 경쟁체제가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홍재 소장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경쟁 업체들끼리의 글로벌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면서“한국 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시장 변동에 대응할 수있는 유연성 제고와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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