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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는 26일 다국적 문구업체인 미국 BIC Co. Ltd.와 장기공급계약 등을 추진하였으나,계약추진이 무산됐다고 공시했다. 모나미는 이날 "최근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빅과의 공급계약이 확정되지 않아 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더 이상 공급계약을 위해 시간을 끌 수 없어 공급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나미 최성주 이사는 "최근 미국 빅에 공급계약을 위한 제안서를 보냈으나 아직 어떠한 대답도 받지 못했다"며 "빅에서 공급계약 의사가 있었다면 분명히 어떤식으로든 연락이 왔을 것이며 아직까지 대답이 없는 것으로 봐서 공급계약은 무산된것 같다"고 말했다. 모나미 송하경 사장은 지난 7월 일본 출장 당시 BIC의 싱가포르 지사의 고위관계자로부터 구두로 문구류 공급에 대한 제안을 받았바 있으며 이후 공급계약 체결을 위해 직접 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바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