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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관심이 뜸해지던 태양광주는 성장 기대감이 여전히 살아 있는 데다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함에 따라 정책 수혜 가능성과 함께 주가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태양광 테마의 선두주자인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독일과 6000억원대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반도체에서 태양광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주성엔지니어링도 태양광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차 주가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2분기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달 22일 1만1200원으로 저점을 찍은 후 1만3000원대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스에너지, 미리넷 등 신생 업체도 지난 13일 태양광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깜짝 상한가를 기록하며 계속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태양광 업체들이 계속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다른 테마와 달리 일회성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 기대감에서다. 언젠가는 고갈될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이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 정부 차원에서도 장기적 계획을 짜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장기적 에너지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30년까지 11%로 높이고 석유 의존도를 10%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관련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정부 산하기관과 해당 업체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동진쎄미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셀 제조기술'을 28억원에 이전받았다. 동진쎄미켐은 이 기술 이전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 하지만 태양광 업체도 문제는 있다. 미래 성장성은 분명해 보이지만 실적 부문은 아직 물음표이기 때문이다. 동양제철화학 등 일부 업체들이 태양광 관련 사업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태양광 신규 진출 기업이나 신기술 개발 기업은 아직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만 해도 상용화하려면 최소 1년은 걸리는 등 태양광 사업이 본격화하려면 일정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태양광 테마에 휘둘리는 투자는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태양광 관련 업체의 성장성은 주목할 만하다"면서 "하지만 최근 너도나도 태양광 사업에 뛰어드는 등 검증되지 않은 업체가 많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는 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야말로 단기매매보다는 긴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수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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