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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은 기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교시 원재료에 대한

자원제한이 없으며 생산단가 1/2~1/5 정도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3세대 태양전지인 염료감응 태양전지 모듈을 2009년 하반기

연 5MW급 양산을 목표로 이미 2004년부터 개발하고 있었고 최근 개발을

완료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투데이 4/7일자 발표) 

염료감응태양전지는 향후 발전단가를 기타 태양전지 기술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석유나 석탄으로 생산하는 발전단가와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이며 얇고, 가벼우며, 구부릴 수 있고 투명한 풀칼라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염료감응태양전지는 기존의 무기물 재료인 고가의 실리콘 원재료를

사용하는 태양전지와는 달리 유기금속 또는 유기물인 염료와 나노결정

산화물, 투명전도성 기판, 전해질 등을 사용한 부품소재(모듈 생산 단가의 60% 이상)

중심의 새로운 나노 유무기 융합 태양전지이며 구조는 디스플레이와 비슷하여

사용되는 재료와 공정에 있어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

즉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전자재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동진쎄미켐의

기존 기술경쟁력을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태양광 기술인 것이다.

이에 따라 동진쎄미켐은 2004년 염료감응태양전지의 핵심재료인 염료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현재 세계최고 수준의 다양한 염료들을 개발 완료한 상태이며 이러한 결과들은

염료감응태양전지 원천특허론자인 스위스 연방공대 그라첼 교수 연구실에서

인증을 받았다.

동진쎄미켐의 현재 소형 단위셀 기술력은 세계 최고효율 대비 95% 수준이며

중형셀 기술은 염료감응태양전지 선두 기업인 Sharp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는 대형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태양광사업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 시장의 진정한 평가를 받는다면

최소한 <동양제철화학> <소디프신소재> 주가를 조금만 반영하더라도 최소

현시세의 5배이상은 나와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