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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로더운용, 4대기금 청산 마무리 후속으로 추진..최대 5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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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장호기자]순수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구조조정기금(CRF)이 이르면 오는 10월 출범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한강, 무궁화, 서울, 아리랑 등 이른바 '4대구조조정기금'이 운용돼 왔으나, 이는 IMF 구제금융 당시 일시 자금경색으로 곤경에 처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회생시키기 위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주도한 관(官) 주도 구조조정기금이었다. 이도 4개 기금들이 지난 2004년 9월말 존립기간 만료함에 따라 현재 투자금 회수 등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종전 4대기금 운용사 업무를 수행해온 슈로더자산운용이 기금 청산작업이 마무리되는 10월 이후 순수 민간 주도의 구조조정기금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규모는 최소 3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으로, 시중은행, 보험사 등 민간 금융회사들이 주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투자대상 기업은 초기기업과 대기업 사이에 있는 중간규모 기업들이다.최정식 슈로더운용 CRF 담당 상무는 3일 "올해 9월까지는 무궁화, 아리랑, 서울 등 3개 구조조정기금의 청산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후 10월경에는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구조조정기금이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4대 기금 중 한강기금의 운용은 슈로더운용에서 현재 라자드운용으로 넘어가 청산 과정이 진행 중에 있고, 나머지 3개 기금은 슈로더운용이 여전히 맡고 있다. 최 상무는 "종래 4대구조조정기금은 공적 이익을 우선하는 펀드로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 수출지향적 기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기업 등 3가지 엄격한 투자 가이드라인이 있었다"며 "이와 달리 올 10월 출범할 펀드는 투자이익을 보다 우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구조조정기금은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과 주로 대기업의 바이아웃(buy-out)을 위해 투자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와 달리 주로 사업 확장국면을 맞고 있는 중견기업의 구조조정에 관여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여기서 구조조정이란 개념은 조직과 인력을 감축하는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회사의 자산을 재배치해 자산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보다 포괄적 개념이다.최 상무는 "과거 4대기금의 구조조정 성공사례를 보면 기금이 회사 구조조정에 관여함으로써 라면사업 부문을 분할해 매각(빙그레(,,))하기도 하고, 반대로 초코파이 위주의 수익모델을 확장해 종합미디어그룹으로 탈바꿈(오리온(,,))시킴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다만 "구조조정기금은 PEF처럼 투자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해 되파는 식의 바이아웃펀드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기업의 지배구조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빙그레 (005180) Binggrae 빙과류 및 기타 식용 생산기업 거래소 음식료

누적매출액	5,423억	자본총계	2,138억	자산총계	2,916	부채총계	777억
누적영업이익	525억	누적순이익	387억	유동부채	553억	고정부채	224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계속 늘어나 최근 0.7%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2개월간 영업이익률도 계속 증가해 올들어 9.7%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 자체의 경쟁력에 의한 것인지 업종의 특성에 따른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