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9월 결산법인인 빙그레(05180)는 올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한편 재무안정성 이 크게 향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증권 이윤경 연구원은 5일 빙그레는 지난 상반기까지 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4~9월)에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빙과사업 부문의 호조로 연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5080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대주주의 100억원 추가 증자에 무궁화구조조정기금 유입(115억원), 사채전환(105억원) 등을 통해 자기자본이 크게 확충되는 등 재무안정성이 향 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빙그레가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 되면서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인 최소 10% 이상의 현금배당도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