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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빙그레를 '위기 속에 피는 꽃'이라며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현 주가 기준 12개월 예상 PER은 6.2배인데 한국투자증권 평균인 10.4배에 비해 매우 낮다는 것.
6개월 목표주가 5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빙과의 제품가격 인상과 폭염 효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14%와 23.7%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음료 매출액도 가공유의 판매 증가와 호상발효유의 가격 인상 효과로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과 장기적인 국제 곡물가격 상승 가능성은 음식료업체에 대한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주요요인이나 빙그레는 매출액 대비 수입재료비 비율이 5.0%에 불과하고,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EPS(주당순익추정치)는 0.4% 하락하는데 그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릿트는 "영업 모멘텀 고려시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며 "앞으로는 유음료가 실적 개선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6개월 목표주가 5만3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빙과의 제품가격 인상과 폭염 효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14%와 23.7%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음료 매출액도 가공유의 판매 증가와 호상발효유의 가격 인상 효과로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과 장기적인 국제 곡물가격 상승 가능성은 음식료업체에 대한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주요요인이나 빙그레는 매출액 대비 수입재료비 비율이 5.0%에 불과하고,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EPS(주당순익추정치)는 0.4% 하락하는데 그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릿트는 "영업 모멘텀 고려시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며 "앞으로는 유음료가 실적 개선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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